경제협력개발기구, 2024년 중간 세계경제전망 발표

2024. 2. 14. 06:16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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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2024년 중간 세계경제전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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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trengthening the Foundations for Growth"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2.5일(월) 11:00(프랑스 파리 기준, 한국시각 19:00, 국제엠바고)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경제전망)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경제+회원국+주요 20개국(G20) 국가 대상

(경제협력개발기구 중간 경제전망) 매년 2회(3월, 9월), 세계경제+주요 20개국(G20) 국가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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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는 '23년 세계경제가 탄력적으로 회복했으나, 연말로 가며 전환국면(모멘텀)이 약화된 가운데, '24년 주요국의 거시경제 정책 제약과 중국경제의 구조적 부담 등 영향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이'23년 3.1%에서 '24년 2.9%로 완만히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미국은 견조한 소비, 실질임금 상승과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유로존은 실질소득이 회복되지 못한 상반기까지 약한 성장세 지속이 예상되며, 중국은 소비심리 제약·높은 부채·자산시장약세 등으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았다.

물가상승률은 최근 공급망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통화긴축 영향에 따른 수요 제약이 이어지며 점진적 둔화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아직 물가 수준이 높은 신흥 국가들은 대부분 '25년말까지 물가오름세(인플레이션) 목표치로 수렴하게 될 것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한국경제 성장률은'24년 2.2%, '25년 2.1%로, 물가상승률은 '24년 2.7%, '25년 2.0%로 전망하였다. 이는 ’24년 경제정책방향의 우리 정부전망과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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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관 '24년 한국경제 성장 전망(%): (정부) 2.2 (한은) 2.1 (IMF) 2.3 (KDI) 2.2 아울러, OECD는 세계경제 주요 위험(리스크) 요인으로 중동 등 지정학적 위험과 이에 따른 물가오름세(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채부담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물가오름세(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감안한 신중한 통화정책, 조세・지출개혁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등 정책제언과 함께, 교육 개혁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국제(글로벌) 공급망 및 자유무역 복원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구조적 노력의 필요성을 권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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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경제협력개발기구 중간 세계경제전망」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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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동향) '23년 탄력적 회복. 다만, 연말로 가며 모멘텀 약화

ㅇ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이션 둔화, 에너지지원 정책의 가계소득 완충과 경제활동 촉진 영향 등으로'23년 탄력적 회복세 시현

▪ 미국은 견조한 소비 등에 힘입어 세계경제 회복을 견인했으나, 유로존 등은 타이트한 신용여건 등 영향으로 성장세 미약

▪ 신흥국은 인프라 투자 확대,  고용 증가 등에 따른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중국은 연초 리오프닝에도 내수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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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3년말에는 성장모멘텀이 약화된 모습(lost momentum)을 보였고, 최근 지표 동향은 세계경제의 완만한(moderate) 성장흐름 시사

▪ 서비스 업황이 제조업 대비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심리는 선진국은 저조하나, 신흥국 중심으로 견조한 모습

▪ 세계교역은 아직 부진한 상황이나,  반도체 IT기기 자동차판매 등에 더해 항공 여객수요 회복 등 개선 조짐

▪ 다만, 최근 홍해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 따른 운임상승, 운송지연 등은 상품비용 상승압력으로 작용 가능성

* 최근의 운임상승(기존 대비 2배) 지속 시, OECD 수입물가 연간 상승률 5%p 상승 견인

  → 1년 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0.4%p 상승압력으로 작용 (OECD 자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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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에너지 식품가격 하락과 통화긴축 등 영향으로 헤드라인 및 근원 물가상승률 모두 하락했으나, 하락속도는 둔화 소지

▪ 공급요인 수요요인 모두 '23년 연간 인플레이션 둔화에 기여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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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근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에도 신용 성장세는 여전히 미약하며, 대다수 주요국에서 빠른 주택 거래 위축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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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전망) 경제성장률  '24년 2.9%, '25년 3.0%, 물가상승률(G20평균) '24년 6.6%,'25년 3.8%

ㅇ 주요 선진국의 거시경제정책 제약과 중국경제의 구조적 부담 등 영향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은 전년(<'23> 3.1%) 대비 하락

▪ 미국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실질임금 상승과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흐름 지속(<’24> 2.1%, <'25> 1.7%)

▪ 유로존은 실질소득이 상승하는 하반기 전까지 긴축에 따른 수요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저조한 성장(<’24> 0.6%, <'25> 1.3%)

▪ 중국은 소비심리 제약, 미흡한 사회안전망, 높은 부채와 자산시장 위축 등으로 성장 둔화(<’24> 4.7%, <'25>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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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최근 공급망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통화긴축에 따른 수요 제약이 이어지며 점진적 하락 지속

▪ 근원 물가상승률도 인건비 압력 완화 등에 따라 완만히 둔화

▪ 대부분의 신흥국도'25년말까지 인플레이션 목표치 수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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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전망) 경제성장률 '24년 2.2%, '25년 2.1%, 물가상승률 '24년 2.7%, '25년 2.0%

* OECD의 '24년 한국 성장률 전망은'24년 경제정책방향의 우리 정부 전망(2.2%)을 반영하며 수렴한 결과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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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요인) 중동 등 지정학 리스크, 누적된 고금리 여파의 잔존 등

ㅇ 중동 정세불안 확대 시 공급병목 심화,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공급측 물가 상방압력 확대 및 경제활동 저해 우려

ㅇ 전례없는 금리인상의 후행적 영향(lagged  effects)이 예상보다 길거나 크게 나타나며 경기 하방압력으로 작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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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권고) 신중한 통화정책 스탠스, 재정여력 확보, 구조적 노력 필요

ㅇ 금리인하 여지가 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 억제를 위해 당분간 통화정책 스탠스를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등 신중한 접근 필요

ㅇ 조세 지출개혁을 통해 재정여력을 확보하여 지속가능성 제고

ㅇ 교육개혁, 글로벌 밸류체인 복원 등 구조적 노력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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