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0. 10:54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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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근육을 구성하는 근 섬유수가 줄어드는 증상.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근육량이 줄어들고 근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1초에 1m도 채 못 갈 정도로 걸음 속도가 느려지고, 앉았다 일어날 때 유독 힘들어하는 게 근감소증 증상이다.
근감소증에 걸리면 낙상사고 시 골절·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
☞ 원인
사람의 몸은 600여 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다. 몸무게의 절반은 근육이 차지할 정도다. 노화가 진행되면 이 근육을 구성하는 근섬유 수가 줄어든다. 30대부터 몸속 근육량이 줄어들기 시작해 70대가 되면 원래의 절반 수준까지 쪼그라든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이 줄어들 때 발생하기도 하지만,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다.
근감소증의 원인은 만성 염증, 호르몬 불균형, 영양 결핍 등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근육의 움직임이 떨어지면서 근육이 쇠퇴하는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근육량이 한 번 감소하면 기초대사량, 활동량이 함께 줄어들면서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 단백질 섭취만큼이나 흡수도 중요
근감소증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다. 그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근육량을 유지하려면 식습관을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근감소가 시작되는 30대부터 매일매일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를 구성하고 혈액 순환, 면역력 향상 등 거의 모든 생명현상에 영향을 미친다.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동만 하면 오히려 근육량이 더 빠질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은 몸무게 1㎏당 1~1.2g 정도가 적절하다.
몸무게가 60㎏이라면 하루 60g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특히 근육 생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한 음식이 좋다.
검정콩, 대두 등에 많다.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은 섭취만큼이나 소화도 중요하다. 단백질 분해와 흡수를 돕는 것은 위산과 펩신이다.
침과 만나면 바로 분해되는 탄수화물과 달리 단백질은 위장에서 위산과 펩신이 만났을 때 소화가 시작된다.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분비되는 위산 및 펩신의 양이 줄어든다.
60대가 되면 위산과 펩신의 분비량이 20대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걷기 등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지켜야 한다.
특히 하체 운동이 중요하다. 하체는 인체에서 근육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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