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가로운데
2023. 11. 21. 12:11ㆍ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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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다 마친 사람 한가로운데,
계수나무 꽃 떨어지고 밤은 고요하고 봄 산은 텅 비었네.
밝은 달이 중천에 떠오르자
산새는 놀라서 봄 물가에서 우짖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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