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을 매길 수 없는 수정구슬이네
2023. 11. 21. 12:05ㆍ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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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매우 어렵게 고생하며
밤마다 다른 사람의 보물만 세었네.
오늘 곰곰이 생각하여
스스로 내 살림을 꾸리기로 하였네.
하나의 보물을 캐내어 보니
깨끗한 수정구슬이었네.
푸른 눈동자의 달마대사가 있어
은밀히 그것을 사가려고 하네.
나는 그에게 말했네
이 구슬은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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