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받은 주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2024. 2. 10. 08:23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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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받은 주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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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를 신고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상속받은 주택을 평가해야 한다고 하는데 용어도 어렵고, 너무 복잡합니다. 주택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쉽게 설명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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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는 재산의 가격이 얼마인지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상속세는 재산에 대한 과세이기 때문에 현금이 아닌 재산의 가치를 화폐로 표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이 아파트는 00억원이다"라고 말할 때 누군가는 그 아파트가 거래된 가격으로 말하고, 누군가는 그 아파트의 공시가격으로 말할 것입니다.

이처럼 같은 재산을 두고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격을 매길 수 있기 때문에 세법에서는 재산의 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을 정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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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중에 가장 흔한 주택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평가 : 현금이 아닌 재산의 가치를 화폐로 표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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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는 상속받은 주택의 거래가격입니다.

상속받은 그 주택이 매매·경매 등을 통해 거래되었다면 그 거래가격을 주택의 가격으로 봅니다.

모든 거래를 보는 것은 아니고, 사망일 전 2년부터 사망일 후 15개월 사이에 이루어진 거래만 봅니다

매매·경매 외에도 감정, 공매 등을 통해 해당 주택의 가치를 평가한 적이 있으면 그 금액도 주택의 가격으로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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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는 유사한 주택의 거래가격입니다.

위 기간 내에 상속받은 주택이 거래된 적이 없다면 상속 주택과 유사한 주택이 거래된 가격을 상속 주택의 가격으로 봅니다.

※ 유사한 주택 거래가격 조회 방법 :  •국세청 홈택스 → 조회 / 발급 → 상속·증여재산 평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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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순위는 공시가격입니다.

유사한 주택의 거래도 없는 경우 국토교통부장관 및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이 공시*하는 그 상속 주택의 공시가격을 주택의 가격으로 봅니다.

아파트·빌라 : 공동주택공시가격,    단독주택 : 개별주택공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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