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의 과정

 

 

01. 자료수집 및 공부

자료수집 및 공부는 필수이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찾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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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땅 준비하기

집을 지을 것이니 땅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땅은 신중 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대신 지역과 기간을 정해 놓고 움직이는 것이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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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설계 및 시공사 선정

자료수집 단계를 거치면 아마 몇 군데의 업체를 이미 리스트업 해 놓았을 것이다.

만나봐라. 그리고 자문을 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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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부지조사

설계 계약이 진행되었다면 건축가와 함께 부지조사를 진행한다.

아마 본인이 분석한 것과 다른 결과로 더 좋은 공간배치를 제안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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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공간설계

방은 몇 개가 필요하고 거실은 어디에, 그리고 주방과 식당은 어느 곳에 배치하면 좋은지 등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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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실시설계

기본적인 공간 설계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집을 시공할 수 있는 디테일 도면이 그려진다.

보통 15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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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건축 인허가 접수

건축가가 세움터라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건축 인허가를 접수하게 된다.

내륙지방의 경우 특별한 보완사항이 없으면 15일 정도면 인허가가 나며, 제주도의 경우 최소 2달은 생각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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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착공계 접수

인허가 났다고 바로 공사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사를 지금부터 하겠습니다."라는 착공계를 제출해 야 한다. 일주일 정도면 착공계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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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착공 미팅

모든 담당자가 모이는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추가 내역 및 변경계약이 이루어진다.

이 날 언제 공사를 들어 갈지와 공정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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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공사 시작

목조의 경우 3개월, 철근콘크리트의 경우 5개월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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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철거작업

기존 건물이 있는 상태에서 철거후 신축을 위해서는 사업부지의 기존 건축물을 먼저 철거해야 합니다.

철거시 유의사항 및 철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민원소지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특히 인근 주택 등 거주자 및 사용자에게 양해를 구하는 절차는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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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측량작업

신축공정의 측량은 기존 건축물을 철거 후 토지의 경계파악을 확인하기 위해 경계복원측량을 하고, 신축한 후에 사용승인검사를 신청하기 위해 건축물의 위치표시와 면적을 확인하는 지적현황 측량을 합니다.

또한 사업필지의 분할하여 개발하는 경우 분할측량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측량작업은 해당관청 지적과에 신청하면 대한지적공사에서 일정 협의후 작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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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땅 정리 및 토목공사

잡풀들이 자라 있거나 땅이 평평하지 않다면 이를 먼저 잡아 주는 공사가 선행된다.

큰 문제가 없으면 하루정도면 부지정리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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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설공사

시공단계마다 임시로 설치했다가 철거하는 모든 공사를 말합니다.

가설재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ㆍ분진방지막 : 철거 및 시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천막 등

ㆍ유로폼(거푸집) :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만드는 기둥

ㆍ동바리 : 건축물의 천정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치는 가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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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기초공사

기초공사는 건축물을 지탱할 수 있도록 토지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공사입니다.

ㆍ터파기 : 건물을 지을 자리를 파는 일

ㆍ버림콘크리트 : 상부 하중을 골고루 분산하기 위해 두께 50mm~60mm가량의 콘크리트를 타설 기타 잡석 등을 다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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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골조공사, 철근콘크리트 공사

골조공사를 의미하며 1층 바닥부터 각 층의 골조를 올릴 때 마다 거추집 과 동바리 등의 가설재를 활용합니다.

기초 거푸집을 설치하여 기초 콘크리트 타설 준비, 철근배치, 콘크리트 타설, 양생의 단계를 거쳐 골조공사가 진행됩니다.

공사순서는 유로품 설치 및 기초 철근배근 -> 기초 콜크리트 타설 -> 되메우기 -> 1층 기둥 및 2층 바닥 골조공사 -> 단열재시공(스 티로폼) -> 목공사(유로폼포함)-> 콘크리트 타설 -> 양생의 과정을 각 층별로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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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기초콘크리트 타설은 타설후 보전하여 굳히는 과정, 양생 전 콘크리트의 습도, 온도, 충격에 영향을 받으므로 양생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ㆍ되메우기 : 기초콘크리트가 양생되면 여분으로 판 공간에 토사를 메워 원상 복구하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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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벽체 공사

뼈대 공사 이후 벽체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간다.

OSB합판과 타이벡 등을 순차적으로 시공하면서 벽을 완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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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설비공사, 배관공사 및 배선공사

오수, 배관, 전기 및 수도설비 작업으로 설비공사는 기초 철근콘크리트 공사부터 건축물이 완공될 때까지 계속 함께 시공됩니다.

콘센트 위치 및 전기선을 빼고 싶은 부분 등을 현장에 건축주를 모셔와 같이 논의한다.

가구 배치에 따라 전 기배선 위치가 달라지므로 꼭 건축주는 내부 마감 전 전기공사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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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조적공사

돌, 벽돌, 콘크리트블록 등을 쌓는 공정으로, 외부조적공사와 내부조적공사로 구분 되며, 이때 외부 마감재는 벽돌, 돌, 드라이비트 등 다양하므로 건물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마감재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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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지붕공사 및 창호공사

뼈대와 벽체가 완성되면 지붕공사와 창호공사를 바로 진행한다.

이 공정이 지나면 비가 오더라도 큰 문제없이 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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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미장공사

건설현장에서 흙손 등을 사용하여 모르터, 플라스터, 회반죽, 흙등의 부정형 재료를 바르거나 뿜칠하는 공사를 말합니다.

미장순서는 거푸집 잔재제거 -> 골조부실 부위보완 > 몰딩, 걸레받이선 맞추기>시멘트풀칠 등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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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목공사

목재를 자르고 조각하고 이어 맞추는 기술로 건물의 골조에서 구조물의 목골구조와 문,창문,계단과 같은 조립품 모두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내부목재공사와 천장공사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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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방수공사

방수공사는 에폭시, 우레탄페인트, 모르타르를 시공하여 외벽면 등에의 빗물 침수, 욕실 등의 누수를 막는 공사입니다.

특히 외부의 각진 부분에 대한 결로 및 방수를 위한 작업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추후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곳이므로 좀 더 신경을 써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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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금속공사

건물 내부의 엘리베이터, 현관 계단 공사 등의 작업입니다.

요즘은 엘리베이터도 설치하여 다른 건물과의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곳이 많습니다.

같은 조건이라면 좀 더 편리한 곳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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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리,창호공사

건물 내외부의 창문 등의 각종 유리공사를 포함합니다.

창문은 PVC 이중창호가 대세이며 브랜드별로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기능적인 측면과 가격 측면을 잘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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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내·외장공사

집처럼 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공사와 외부 마감공사가 진행된다.

이 공정 전에 이미 3차례에 걸쳐 인테리어 미팅이 진행되며, 원하는 모든 것을 선택해 시공할 수 있다.

인테리어 미팅 때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면 집이 중구난방이 된다.

꼭 사전에 어떠한 느낌으로 무엇을 사용해 포인트를 줄지 생각해 놓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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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타일,돌공사

건물 내부의 타일 및 건물 내외부의 돌 공사를 진행합니다.

ㆍ외장형 돌두께는 3cm이상을 이용해야하며, 1.5cm돌과의 가격차는 2배정도입니다.

ㆍ타일은 크기에 따라 평당 가격이 다르며, 타일은 클수록 비쌉니다.

ㆍ60각은 60cm를 의미하며 30cm와 60cm의 가격차는 2배정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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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도장공사

건물 내외부의 페인트 공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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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수장공사

건물 내부의 도배공사를 진행합니다.

ㆍ요즘은 도배지에 조금만 신경을 쓰더라도 차별화된 건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ㆍ기능과 목적에 맞는 도배지 선택으로 멋진 실내연출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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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설비공사

싱크대 배관 및 화장실의 도기(욕조, 세면대 등)가 설치된다.

이 부분이 완료되면 인테리어의 마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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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기타 인테리어 공사

건축물의 마감공사로 가구 및 실내 집기 등의 설치공사로 빌트인 제품까지도 포함합니다.

ㆍ빌트인 제품구성 : 빌트인은 요즘 젊은층 임차인을 위해서는 필수이며, 제품은 보통 TV,에어 컨,냉장고,드럼세탁기,인덕션,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됩니다.

ㆍ가구 인테리어 : 가구 인테리어 공사는 빌트인 제품의 규격을 사전에 체크하여 가구 제작시 풀세트로 구성하며, 기타 서랍장등의 공간 구성에 신경써서 임차인의 편리성을 최대한 확보해 주어야 합니다.

ㆍ요즘은 1인가구의 증가로 임차인이 이사를 다닐때는 가벼운 이사짐 한두개 정도만 개인 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모든것이 다 구성되는 풀세트 원룸들을 선호하므로 개성있는 원룸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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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조경공사

건물 외부의 나무식재등의 조경을 진행하며, 건축허가 시 지정된 면적이 부족할 경 우에는 옥상에도 화단을 조성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방수에 특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신경 쓴다면 임차인들의 휴식공간 확보 등으로 좀 더 편리한 주거문화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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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외부 마감 공사

외부에 포인트 공사를 마지막으로 건물 외관이 최종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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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완공

공사를 위한 틀을 철거하고 모든 가구를 세팅해 놓은 상황이다. 건물의 완공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그 무 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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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용승인 접수(준공 접수)

건축가는 준공서류를 꾸려 지역 담당공무원에게 사용승인 접수를 신청한다.

집이 완공되었다고 해서 바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용승인(준공)이 나야지만 집으로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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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준공청소

공사 시 발생되었던 먼지 및 자재들을 깔끔히 청소한다.

입주 이사 시 먼지가 다시 발생되므로 이사 후 한번 더 전문업체를 불러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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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사 및 입주

드디어 이사 및 입주이다. 이제는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

집도 사람이 짓는 것이다 보니 조금씩 미흡한 부분이 살다 보면 보일 것이다.

이 부분은 걱정 말고 시공사에게 AS 접수를 해주면 된다.

여기서 브랜드 업체와 소규모 개인업체의 차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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