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5. 12:00ㆍ건강
.
정의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고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에스결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은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 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있다.
원인
1)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간에서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생성과 분비가 증가되어 대장 내 담즙산의 양이 많아지고
이들이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발암물질을 증가시킨다.
2) 섬유질 섭취 부족
섬유질은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장 내 발암물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한다.
3) 칼슘, 비타민D의 부족
칼슘은 이온화된 지방산이나 담즙산 등과 결합하여 용해되지 않는 칼슘염을 형성하여 대장 점막의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몸 안에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육류를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5) 운동 부족
일과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에 즐기는 운동량도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낮춘다고 보고되었다.
6) 염증성 장 질환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을 경우 대장암 발병위험이 증가한다.
7) 대장 용종
크기가 2cm보다 크면 암세포가 들어 있을 확률이 약 35~50%나 된다.
또한 조직검사에서 융모성 성분을 많이 포함 하고 있을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8) 유전적 요인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9) 50세 이상의 연령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생률이 증가한다.
증상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진단/검사
1. 직장 수지 검사
2. 대변검사(분변잠혈 반응검사)
3. 이중바륨 대장 조영술
4. 에스 결장경
5. 대장 내시경
6. CT 대장 조영술
7. 암 태아성 항원(CEA) 검사
8. 복부 CT, MRI
9. 초음파검사
0.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및 PET-CT 검사
식이요법/생활가이드
특히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은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의 균형 잡힌 섭취가 중요하겠으며 적절한 활동과 운동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동맥경화증 (0) | 2023.11.12 |
---|---|
혈액에 지질이 많아지는 고지혈증 (1) | 2023.11.12 |
만병의 출발점인 비만 (0) | 2023.11.12 |
.혈액이 끈적거려 혈관이 막히는 당뇨병 (0) | 2023.11.05 |
고혈압 환자 1,200만 명 시대 (0) | 2023.11.05 |